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19일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지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청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및 자율설치를 확대하고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판매 등의 지원행사가 이뤄졌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다.

익산시 최근 3년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 건수(831건)의 27.9%(232건)를 차지하고 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50%가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지원 행사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 초기진화 및 인명피해 저감된 사례 홍보, 의무 설치 안내, 공동구매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소재실 방호구조과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주택화재 시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설치하게 되면 더욱 더 안전한 주택을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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