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빛나는 활약으로 온 국민을 기쁘게 해준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고창을 찾았다.

선수단은 성연택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용 봅슬레이 스켈레톤 총감독,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 평창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 김동현, 서영우, 전정린 선수 등으로 꾸며졌다.

18일 고창군은 이를 환영하기 위한 전지훈련 환영식을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고창군체육회 임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연택 사무처장은 “고창군민들과 향우들의 열렬한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용 총감독은 “2013년부터 해마다 4월이면 고창군에서 전지훈련을 해왔다”며 “평창의 기운을 이어 2022년에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고창군의 응원과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했으며 윤선빈 선수는 “고창군민들의 응원과 성원을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우정 군수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방문은 우리 고창군을 전지훈련 1번지로 그 명성을 드높여 주었다”며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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