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오는 5월 4일 개막하는 서동축제와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등 전국규모 행사를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와 지역 축제, 행사 등 관광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익산시는 19일 시청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익산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자원, 축제, 행사 등 공동홍보마케팅을 실시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현재 시는 익산의 관문으로 연간 240만여대(400만명) 자동차가 이용하는 익산IC는 물론 도내 7개소 IC에 방호벽 액자, 현수막 활용한 서동축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여산휴게소에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관광홍보안내판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축제인 서동축제와 전국체전 등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를 만났다”며 “전북본부와 협력해 다시 찾는 행복한 관광도시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