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114명을 도내 시·군 보건소 등에 신규 배치키로 하고, 19일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근무지를 결정했다.
이번 신규 배치는 전북 지역 공중보건의사 112명의 복무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의과 67명(전문의 3, 인턴 9, 일반의 55)과 치과 14명, 한의과 33명 등 총 114명의 신규 공보의들은 시·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공립병원, 응급의료기관에 배치됐다.
도는 이번 배치결정에 있어 총 인원의 97%인 110명을 보건기관에, 동부 산악권 보건의료원 및 공공의료기관, 도서지역에 전문의를 배치하는 등 전문 인력 안배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도내에는 이번 신규 인력을 포함해 382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근무하며, 농·어촌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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