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군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산세관(세관장 강한석)에 따르면, 올 1분기 군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7억8800만불, 수입은 23% 증가한 13억2200만불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한 1억 2000만불을 기록한 반면 화공품(무기), 철강, 기계류는 각각 91%, 67%, 49% 증가했다.

수입품목은 연료(석탄·석유)가 133%로 크게 증가했으며, 알루미늄이 58%로 그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 실적은 기계류(1억7300만불), 유기화합물(1억4800만불), 자동차(1억2200만불), 철강(1억300만불), 무기화합물(9200만불), 플라스틱(3300만불) 순이다.

수입은 연료(3억8800만불), 곡물(2억200만불), 철강(9600만불), 알루미늄(8400만불), 조제사료(8200만불), 펄프(6500만불)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출의 경우 중국(1억6600만불), 미국(7100만불), 호주(4200만불), 벨기에(3400만불), 일본(3100만불), 쿠웨이트(2700만불)순이며, 수입은 싱가포르(3억9700만불), 중국(1억6800만불), 일본(1억6000만불), 홍콩(1억1600만불), 스위스(8400만불), 미국(7800만불)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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