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중앙교구(교구장 안인석)가 매년 교도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은혜의 쌀을 익산시에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박수를 받고있다.

매년 대각 개교절 경축행사를 기념해 따스한 온정을 나누고 있는 원불교 중앙교구는 21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아하!데이 나눔축제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쌀 5,000kg(10kg 500포, 1,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2010년부터 매년 나눔으로 이웃사랑에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중앙교구는 올해도 5,000kg의 백미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고,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인석 교구장은 “교도들이 정성을 모아 기탁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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