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활과학교실이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읍시가 주관하며 복권기금위원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후원으로 전북과학대학교가 운영한다.

전북과학대는 올해 32개 교육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501회에 걸쳐 일반 시민 대상의 ‘창의과학교실(재료비 부담)’과 저소득층 대상의 ‘나눔과학교실(무료)’ 형태로 교육을 진행한다.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실험 위주의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드론교실, 증강 현실을 활용한 빅뱅이론 학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교육한다.

코딩교육은 블록형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의 만남으로 코딩을 좀 더 쉽게 접근하여 자신만의 생각을 설계하고 작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드론교실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배우게 된다.

생활과학교실 관계자는 “올해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고 소외계층 대상의 나눔과학교실 확대와 도서 산간벽지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계층별․지역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과학교실에는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063.530-9129)에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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