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배움 이음터’가 20일 오후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열렸다.

전북교육청이 공모에 선정돼 이뤄진 한국어 교원 연수에서는 도내 교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특강했다. 개정 한국어(KSL; Korean as a Second Language) 교육과정 이해, 국립국어원 개발 한국어 교육자료 활용법 등.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과정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다문화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자료 ‘초중고 학생을 위한 표준한국어’, 한국의 대중문화를 소재로 한 ‘두근두근 한국어’ ‘씽씽 한국어’ 같은 교육자료를 활용한다”면서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 교육 과정은 한국어(Korean Language)는 국어(National Language)와 다른 개념이며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는 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출발한다는 걸 인식하는 게 시작이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생활 한국어 능력과 학업 수행 및 교과 적응을 위한 학습 한국어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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