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18년 북한이탈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담당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북한이탈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 담당(담임)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0일 열린 연수에서는 담당교사와 북한이탈학생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학습지도 △심리상담 △진로·직업지도 △문화체험활동 등 학생 개인별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의 북한이탈학생 교육 이해를 전달하고 길서영(목포부추초) 김경성(공주여고) 교사의 맞춤형 멘토링 지도 사례를 공유, 담당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 북한이탈학생도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인식이 우선 필요하다”면서 “교육청에서는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북한이탈학생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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