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20일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상용차 자율(군집)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사업 사업구체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기술개발 및 장비구축 간의 연계성, 구축 필요성 등의 논리개발과 기획보고서 완성도 제고를 위한 사업별 세부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도는 산업부와 함께 예타 대상사업으로 다음 달 안에 과기부로 신청하고, 조속한 통과를 위해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도와 산업연구원이 기획한 ‘전기상용차 자율주행사업’은 국내외에서 발표되고 있는 승용차 자율주행기술보다 고안전·고신뢰성을 요구하는 상용차(트럭, 버스, 특장차 등)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타 기관과의 자율주행기술(승용) 및 연구 인프라와 차별화되고 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친환경차·스마트카 등 자동차산업 기술변화 대응과 전북지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가정책 반영 및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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