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인재육성재단은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1차 서류심사 합격자 1131명을 대상으로 언어면접심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면접은 면접위원과 1:1 면접으로 영어권 초·중학생과 대학생은 30점, 중국어권 초·중학생은 70점, 중학생 단기연수는 50점 배점으로 진행된다.

또 학부모 자원봉사를 모집해 심사위원별 면접지역을 추첨하는 등 면접심사에 대한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인원은 760명(초등학생 348명, 중학생 372명, 대학생 40명)으로, 올해는 신규사업인 글로벌체험 단기해외연수(미국)와 그룹과제 해외연수가 각각 전북도내 중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학생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미국 5개국에서 집중어학 및 정규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지 학생들과 문화체험 등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향상의 해외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생은 영어권, 중국어권, 기타 어학권으로 구분해 25주 동안 셀프플랜 방식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국가와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진행하며, 그룹연수에 지원한 대학생 역시 다양하게 구성한 그룹별 계획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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