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만 정읍시기초의원 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17일~18일 치러진 당내 경선투표와 관련 20일 전북도당에 이의신청했다.

또 안 후보는 상황에 따라 결과보존 가처분 신청 등도 추이를 보 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원투표에서 1등은 했지만 정치신인 가산점 제도에 따라 아쉽게 탈락했다면서 경선을 불복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경선이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도당에 이의신청 했다고 말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ARS전화투표에서 후보들의 대표경력 등을 전, 현직을 정확하게 제공하지 않은 점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지역구에 거주하지 않은 당원들이 경선에 참여한 부분들에 대해 도당이 명확히 밝혀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안 예비후보는 통장회의에서 선거법위반 소지가 있다는 제보에 의한 선관위 조사로 인해 당내 경선 ARS전화투표가 진행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선관위에 ARS전화투표시간 이후에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역보좌관과 도당 경선관리위원장에게 경선ARS전화투표를 일단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통장들에 대한 선관위조사와 당내 경선 ARS전화투표는 계속 진행되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 더욱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북도당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도당에서 공정하고 상식적인 이의제기를 받아 줄 것으로 믿는다. 민주당의 경선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 이루러질 때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상대후보를 흑색선전하고 민심을 왜곡하는 행위들에 대해 당 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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