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출마자인 권익현 후보가 새로운 부안, 풍요로운 부안, 개혁의 부안 건설을 강조했다.

지난 22일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내 고향 부안은 기름진 평야와 풍어의 칠산어장, 서해의 보물인 변산반도를 가진 아름다운 고장이었다”며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거대한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제대로 된 돛을 달지 못하고 표류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그 결과 부안군은 지방자치 23년 동안 재정자립도 15.8%로 전북 14개 시군 중 10위라는 초라한 모습을 갖게 됐다”며 “더 이상의 추락은 안되고 부안은 이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후보는 “부안의 옛 영광을 되찾고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안을 제시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사람이 필요하다”며 “오랜 시간 동안 ‘새로운 부안, 풍요로운 부안’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이를 실현시킬 지혜와 혜안을 찾았기에 부안군수에 출마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익현 후보는 “새롭고 풍요로운 부안의 첫째 조건을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이라며 “1차 산업의 튼실한 토대를 닦고 이를 바탕으로 6차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해 군민들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후보는 “지역사회 갈등을 치유해 모든 군민들이 같은 비전과 목표를 향해 협동·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적폐를 청산하고 미래를 나갈 수 있는 개혁의 원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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