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철희)는 등산 중 산 중턱에서 추락해 대퇴부 인대가 파열된 환자를 산림청항공구조대가 출동해 무사히 구조에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는 지난 22일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 관음봉에서 김모(45·경기도 화성시)씨가 등산 중 3미터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좌측 대퇴부 인대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가 출동해 119구조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봄철 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체력저하로 인한 추락 등 산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봄철 산행을 할 경우에는 준비운동 및 개인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정하고 음주산행 근절 등 안전산행을 위해 등산객 모두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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