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산면(면장 김민완)이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함께 하는 1사 1촌봉사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금산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LX와 김제시 금산면 거야마을(이장 이도영)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추진해 온 지역민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거양‧양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봉사 및 이‧미용 봉사, 가훈 써 주기 등이 진행됐다.

한의사와 원광대 간호학과, 동덕여대 미용보건학과 학생 등이 함께 하는 전문 의료봉사단체 사)햇살마루(대표 엄경희)가 연계 추진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30여명이 참여해 침술, 뜸, 부황, 온열치료 등의 한방 진료를 무료로 시행했다.

LX는 지난 2014년부터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협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봉사단을 꾸려 김제시 금산면 거야마을을 방문, 오디 열매 채취 등 농번기 일손 돕기, 무료 법률상담, 무상전기시설 점검 등의 봉사활동과 생필품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김민완 금산면장은 “이번 LX의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기관 단체와 금산면의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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