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매년 가뭄이 반복됨에 따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저수지 정비와 용배수로 개보수, 관정개발 등 용수 확보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영농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과 가뭄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 농업정책과와 협력하여 저수지 누수차단을 위한 국비 확보와 저수량 확보를 위한 저수지준설 및 권양기 개보수, 용배수로 준설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천수답 등 농업용수 확보가 곤란한 지역은 관정을 개발하여 가뭄 시에도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가뭄에 대비한 관정, 양수기 유지 관리비도 확보하여 수리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용수 사용량이 증가하는 영농기가 접어듦에 따라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대비에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군민들도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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