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일부 지자체 아파트에서 발생한 폐비닐 등 재활용품 수거거부 사태가 도내에서는 발생치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날 관내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거부 시 시·군 직접수거 조치 등 사전 대응대책을 마련·전달했다.
현재 도내 재활용폐기물 분리배출량은 전국 대비 4% 미만(폐비닐 1%)으로 관내 또는 가까운 광주 등 인근 도시 소재의 고형연료 및 플라스틱 제조업 등 재활용업체로 운반·처리되고 있다.
도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 “재활용품을 수거·처리하는데 있어 시·군과 함께 협력하고, 도민 대상의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 또한 반드시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에 따라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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