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이 구강 건강 토론회를 개최한다.

자치전북시민연대 및 전라북도치과의사회 등과 함께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는 ‘전라북도 도민의 구강 건강위기와 대안’을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4시 전라북도치과의사회 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산업구강보건원 이사장 이흥수(원광대 치의예과) 교수가 전북도민의 구강 건강이 왜 위기인지 분석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제가 이뤄진다.

특히 발제는 도민의 구강 건강상태, 도내 구강 건강 불평등 현황 등 소주제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흥수 교수는 “토론회를 계기로 전북도민의 열악한 구강 건강상태와 지역 내 구강 건강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 내 구강 건강증진사업이 지지부진한 현실을 극복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전라북도 구강 보건사업 활성화 및 장단기 전라북도 구강 건강증진방안 마련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의 관심 증대와 참여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이흥수 교수와 김진범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고, 김영기(전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장선희(원광보건대) 교수, 이강주(전라북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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