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4월 19일부터 익산에서 시작한 ‘인문백제 인문강좌’와 함께 25일부터는 전주에서 ‘인문인물열전’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원광대 HK+동북아시아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와 전주문화통신사협동조합 협력으로 4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전주문화통신사 2층에서 2시간 동안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익산과 마찬가지로 강좌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지도담아둘레(인문버스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 기회도 제공된다.

전라북도 지역민들이 동북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인문 연대의 주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강좌, 인문체험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는 ‘인문인물열전’ 강좌를 통해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인물의 행적 및 발자취에 담긴 문화예술의 혼과 정신적 가치를 되짚어 봄으로써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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