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 선연’과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에서 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창 복분자 선연’은 8년 연속, ‘고창 황토배기 멜론’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시상식은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있었다.

이 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한 인터넷 소비자 조사와 전문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고창군은 전국 제1의 복분자 생산지로 2004년 복분자 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4200여 농가에서 매년 전국 복분자 생산량의 30%가량인 2000여톤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아울러 지리적 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하여 복분자 대표군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또한 고창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멜론 생산을 위해 정기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1:1 현장 컨설팅,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위한 지원 등이 확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 복분자은 당도, 유효성분, 향 등이 타 지역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많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노화방지, 육체피로 회복, 혈관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으며 또한 다품목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생산되고 있는 고품질 멜론은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토양과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공동선별을 통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창의 농특산품은 어디에 내놓아도 그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명칭에 걸맞은 명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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