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에 대비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고창군이 내달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과 사고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고창군은 ‘산불 및 문화재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활동을 목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4일 군은 본격적인 훈련기간에 앞서 충실한 훈련 준비를 위해 먼저 ‘1차 컨설팅’을 개최하여 민간전문가,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제8098 2대대, 고창군자원봉사센터, 선운사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위기관리 매뉴얼의 적절성과 훈련기획팀 구성·운영 등에 관해 의견을 조율했다.

군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빈틈없는 훈련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내실 있는 훈련을 추진하는 등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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