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19년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3개 분야 5건을 신청하고 120억 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유근주 진안 부군수와 최방규 건설교통과장 등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진안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대한민국 마을만들기 1번지인 진안군이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발품행정을 펼쳤다.

이번에 신청한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으로 통합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읍면소재지 접근성이 제한적인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다움 복원사업’과,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농촌의 유산 보전, 산림·하천 생태보전 등 농촌가치의 보전,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 태마중심의 사업으로 해당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들이다.

진안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식품부 공모사업 평가를 마쳤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경 발표 예정이다.

유근주 부군수는 “진안이 가지고 있는 농촌의 자원을 보전하고 지역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발전방향을 행정과 주민, 진안군의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조직들이 함께 계획하고 준비하여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18년도 착수 신규 공모사업에 용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60억원), 안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60억원), 원연장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10억원) 3개 분야에 130억원 확보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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