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자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 · 자녀 참여 형 가족품앗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 교구와 도서를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사회성과 신체 ·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한 상시 프로그램과 부모 · 자녀 통합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 회원 자녀 30명(각 프로그램 당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프로그램은 상반기(3월~6월)에 유아체조와 종이접기를 실시하며 하반기(6월~11월)에는 구연동화와 촉감놀이를 연령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다.

양육부담 해소를 위한 부모교육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체험활동 품앗이와 육아 품앗이, 등 · 하교 품앗이 등을 원하는 가족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자조모임 형태의 가족품앗이도 운영 중이다.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10그룹(20가정)이 참여 중으로 해당 유형에 맞게 월별계획서와 활동일지를 제출하면 그룹별로 월 3만 원이 지원된다.

이용 가족들은 “비슷한 연령대 자녀를 둔 부모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든든하다”라며

“공동육아나눔터가 활성화 돼서 안정적인 돌봄 문화가 조성되고 지역중심의 양육환경도 만들어졌으면 바람”이라고 전했다.

공동육아나눔터(이용 문의 _ 063-322-1130)가 마련된 무주군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대지 282.2㎡ 건물 251.14㎡)로 사무실과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장, 언어발달교실과 상담실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 교육과 사화활동지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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