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안충환(52세) 전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이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안 신임 차장은 서울 성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험대학교에서 도시지역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1989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건축정책관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국토정책관을 맡아 국토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 차장은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추진 등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는 호기를 맞은 이때 차장직을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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