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동장 김영란) 지역에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착한가게’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5일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란, 정길호)는 경암동에 소재한 기아자동차금강대리점(대표 신재선), G마트(대표 기영도)를 착한가게 19~20호점으로 나란히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신재선 기아자동차 금강대리점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란 경암동장은 “최근 경제침체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암동 착한가게 20호점이 탄생하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30호, 40호점이 계속 탄생해 경암동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동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부를 모아 매월 일정금액을 기부, 정기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강경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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