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읍 박병하 미화계장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쓰레기분리배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순창읍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똑똑한 생활습관만들기’교육을 진행해 초등학생들이 쓰레기 분리에 대해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20일 옥천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실에서 진행된 ‘똑똑한 생활습관 만들기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분리수거 방법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해 이론과 실천을 병행한 교육이 됐다.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찾아가는 ‘체험형 환경교육’으로 호응이 컸다.

이번 교육에서는 순창읍 환경미화계 박병하 계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박병하 계장은 학생들에게 이론적 학습을 풍부하게 교육하였으며, 현장의 생생함도 신선하게 전달하여 학생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옥천초등학교 김 모군(10세)은 “오늘 새로 알게된 사실들이 무척 많다. 집에서 종량제 봉투 사용과 분리수거 방법을 가족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교육의 소감을 밝혔다.

김용남 읍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는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닌 순창의 문제이기에, 올바른 환경정책을 시행함은 물론이거니와 어린 학생들이 올바른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똑똑한 생활습관을 길러나가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똑똑한 생활습관 만들기 교육은 올 연말까지 희망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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