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

민주평화당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행정 혁신’에 드라이브를 건다.

엄 예비후보는 25일 "종합경기장 개발 등 전주시 주요 현안이 수년 간 표류하는 행정 난맥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관료체제에 대한 행정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엄 예비후보는 선거 공약집을 통해 4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 혁신’을 주장했다.

그는 애자일(Agile)식 행정 혁신을 주목하고 있다.

애자일 방식은 문제 해결을 위한 복수의 부서에서 파견된 소규모 팀이 구성돼 자체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갖는 이른 바‘전략적 자율팀’등이 요체다.

엄 예비후보는 ‘전략적 자율팀’을 위한 주요 현안을 공개했다.

▲종합경기장 개발 ▲대한방직 부지 개발 ▲컨벤션 센터 건설 ▲혁신도시 금융타운 조성 ▲탄소산업 활성화 ▲태양광 단지 건설 ▲면세점 유치 ▲한옥마을 콘텐츠 조성 ▲전주완주 통합 등 총 9개 안이다.

엄 예비후보는 “애자일 방식은 수직적 보고 체계를 생략, 신속한 결정을 이끌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며 “주요 프로젝트는 직급, 연공서열 떠나 기획력과 능력 위주로 팀을 구성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