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5일 성명을 내고 "전라북도는 지방분권 말로만 외치지말고 전면적 정규직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지난해 7월 각 공공기관, 지자체에서는 1단계 정규직 전환 사업이 시행됐고 2단계 전환 지침이 발표되기 전 출연·출자기관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계약기간 만료가 연이어 도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기관, 전라북도는 노동부의 전환 지침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환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수동적으로 지침을 기다릴 게 아니라 곧바로 전 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비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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