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무주군수 경선에서 백경태 후보가 황정수 현 군수를 0.99%p차이로 이기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민주당 도당은 25일 지방선거 경선결과 군산시장 강임준, 고창군수 박우정, 무주군수 백경태 후보를 각각 확정했다.

이날 백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20%p차이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수추천지역이라는 열세를 넘었다. 백 후보는 득표율 45.45%로 현 군수인 황정수 후보(44.46%)를 0.99%p 차로 따돌렸고 서정호 후보는 10.09%를 득표했다.

백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득표율 45.00%로 황 후보(46.24%)에게 뒤졌으나, 안심번호 투표에서 득표율 46.75%로 황 후보(43.51%)와 격차를 벌렸다.

군산시장 강임준 후보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투표 집계(50%)와 안심번호 선정인단 ARS 투표 집계(50%) 결과 득표율 28.32%로 문택규 후보(26.44%)를 1.88%p 차로 앞질렀으며 박재만 후보 23.09%, 강성옥 후보 22.15% 순으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박우정 고창군수 후보는 득표율 57.07%로 장명식 후보(28.42%), 이호근 후보(14.51%)를 앞질렀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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