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대학원(원장 이기승)이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2018학년도 대학원생 지원 장학사업’에 선정됐다.

선정은 참여 희망 대학에서 제출한 인재육성계획서 평가로 이뤄졌는데, 우석대 대학원은 인문학 중심의 융복합 학문 선도와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육성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일반대학원 인문사회계열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중 저소득층이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학과추천과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이기승 대학원장은 “우석대 대학원은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를 운영하는데 힘쓴다. 일단 20여 종의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특수대학원(교육대학원, 경영행정문화대학원, 국방정책대학원)에만 적용하던 학위청구논문대체제도를 일반대학원 석사과정까지 확대해, 학위청구논문 대신 추가학점 이수와 연구보고서로 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꿨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원생 지원 장학사업’은 인문사회, 예술, 체육 분야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이 201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50억 원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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