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고창군지회(지회장 김투호)가 26일, 새마을 운동 48주년을 맞아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창읍 새마을공원에서 박우정 고창군수, 최인규 군의장,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새마을 남·녀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을 개정하고 매년 4월22일 국가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기 게양식, 새마을공원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새마을 운동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늘 새마을 회원들이 빈곤문제, 사회문제, 문화격차 등을 해결하고자 앞장서 왔듯,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김투호 지회장은 “새마을 운동 정신을 발휘 해 '잘 살아보자,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군민들이 역량을 결집 해 지역발전을 이루고,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새마을운동 고창군지회가 앞장서자“ 고 강조했다.

박우정 군수는 “새마을 정신은 지금도 문화·경영·이웃·지구촌 공동체 운동으로 성숙함을 더해 시대정신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사회 구심점으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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