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체 공무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직장 내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혜영 군산성폭력상담소장은 성희롱과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관련 법령 등을 안내하고, 폭력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대응방법 등을 상황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도는 ‘2018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 실시와 사이버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 및 제3자 익명제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이와 별도로 14개 시군의 성범죄 방지조치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위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는 등 폭력 없는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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