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전북권 ‘청춘마이크’ 올해 첫 공연이 2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주 중앙살림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하랑은유, 이희정밴드, 고니밴드 3팀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랑은유는 평창올림픽 응원가를 부르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팀이며, 이희정밴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이색적인 퓨전국악 공연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그리고 고니밴드는 개성 있는 자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27일 전주 덕진공원 만남의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모던포크듀오 이상한계절, 전주시홍보대사 비보이팀 라스트포원, 남성 7인조 창작국악 민속악단 樂바리를 만날 수 있다. 28일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자 앞에서는 인디밴드 레이린, 비보이팀 소울헌터스, 감성 재즈스트팀 김성수 모던재즈트리오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춘마이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이해 청년 문화예술가들이 공연하는 사업으로 열정과 재능을 갖춘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올해 전북권역에서는 총 15개팀이 선정되어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청년예술인에게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성장 발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확대를 통해 도민의 문화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도내 관광지, 광장,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지역과 함께 문화소외지역 또는 문화재생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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