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 고용·산업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추경예산 확보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26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의 현 실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안에 과소·미반영된 추경 현안사업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지역 향우(고창)인 백재현 예결위원장,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김관영 의원을 차례로 방문, 전북과 군산의 지역경제 회복 및 협력업체와 관련 기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200억원)’이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했다.

또 자동차산업 퇴직자를 국내 기업의 현장에 재취업시켜 고용기회와 중소기업의 기술, 영업, 생산, 품질 향상에 지원되도록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지원(116억원)’을 요구했다.

아울러 ‘동서·남북도로‘의 조기완공 및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 새만금 세계 잼버리 연계 스마트 특장차 클러스터 조성’ 등도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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