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7일 9시 41분 회담장인 평화의집으로 나란히 입장했다.

김 위원장은 1층 로비에서 방명록에 서명한 뒤, 문 대통령의 안내로 1층 전면에 걸린 민정기 화백의 북한산 그림 설명을 듣고,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산 그림을 평화의집 1층 벽그림을 선정한 것은 북쪽의 최고 지도자를 서울의 명산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문점 공동취재단=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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