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28일 전주시 노송동 천사의 거리 일원에서 사랑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낡고 빛 바랜 골목길을 밝고 산뜻한 그림들로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물한다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이 회사 직원 및 가족 40여명이 참여해 재능기부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전북 사랑의열매(회장 이종성),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성동학)이 함께 한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빛 바랜 노송동 천사의 거리 일원 벽화들에 새 옷을 입히고, 골목길을 산뜻한 그림들로 새롭게 단장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과 관련해 “깨진 창문 이론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밝고 깨끗한 주변 환경은 거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전주시 효자동과 여의동 등 주거환경 낙후 지역에서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사랑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중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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