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면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건강증진센터’가 27일 문을 열었다. 이날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은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각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부안면 건강증진센터는 22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5년 11월에 착공, 3819㎡의 부지에 건강증진센터실, 체육관 등 연면적 900㎡의 규모로 부안면 오산리 312번지 일원에 건립됐다.

군 관계자는 “건강증진센터 건립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됐다”며 “체육관 운영 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최근 소득수준의 증대와 더불어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건강증진센터 건립으로 지역 체육인프라가 보다 탄탄히 구축됨으로써 주민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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