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총경 박상식)는 관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방제대응 협력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 26일 오후 부안해양경찰서 강당에서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대형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방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안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 수정사항을 심의ㆍ의결하여 현장중심의 방제 실행력을 확보하는 자리가 되었다.

지난 2016년 부안해양경찰서 개서와 함께 설치된 부안지역방제대책협의회는 해양환경관리법과 해양경찰청 방제대책본부 운영규칙에 따라 부안해경서장을 위원장으로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라북도청,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어민 등 17개 기관 및 단·업체 18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부안해경 염해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매년 정기회의를 통해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국민의 재산과 안전에 직결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의 예방과 대비·대응을 철저히 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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