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북 기업경기가 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4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66으로 전월(67)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매출 BSI는 74로 전월비 4포인트 하락했고, 채산성 BSI는 79로 전월보다 2포인트, 자금사정 BSI는 75로 전월비 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2.0%)이 가장 상위를 차지했으며, 인력난․인건비 상승(18.3%), 불확실한 경제상황(12.5%) 등이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업황 BSI는 6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매출 BSI는 7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채산성 BSI는 83으로 전월비 5포인트, 자금사정 BSI는 77로 전월비 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 역시 내수부진(23.5%), 인력난․인건비 상승(14.5%), 불확실한 경제상황(13.3%)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5월 기업경기는 제조업은 동일한 가운데, 비제조업은 전월에 비해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5월 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63으로 전월(73)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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