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통제되었던 지리산 국립공원 전 구간이 오는 5월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조승익)에 따르면 산불예방을 위해 통제되던 노고단~장터목 종주능선 등 전 구간이 이날부터 전면 개방된다.

그러나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5월 31일까지로 산불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산불예방 활동은 계속 실시한다.

아울러 야간산행, 샛길출입, 비박행위 등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측은 특히 ‘입산시간 지정제’에 따른 탐방로별 입산·통제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산행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손영조 탐방시설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입산시간’ 등 탐방정보를 반드시 사전 확인하고,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야간산행, 샛길출입, 비박 등 위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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