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시장에서 시민을 흉기로 찌른 A씨(60)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께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 앞에서 B씨(58)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술을 마신 채 다슬기 판매 상인과 가격을 흥정을 하던 중 B씨가 대화에 끼어들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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