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인후문화의집(관장 고미숙)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의 재구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2018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일상의 재구성’은 지금 살고 있는 동네의 모습을 회화와 사진을 통해 담아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인후문화의집은 24일 오전 10시 인후문화의집에서 참여 작가와 참가자, 인후문화의집 관계자 등과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 진행방법, 소재 및 장소 선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일상의 재해석’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가자는 전주 인후동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이웃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한 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로부터 드로잉과 채색 그리기 등의 수업을 받게 되며 콜라주 기법을 통해 그림 그리기 활동을 하게 된다.
  인후문화의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지역주민간의 문화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이야기가 연계된 문화의 일상화를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고미숙 관장은 “인후문화의집에서는 올해도 ‘일상의 재구성’을 비롯해 지역주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생활 속에서 함께 즐기는 인후동의 문화를 만드는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