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차별화된 임실농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농촌지도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4월 30일에 신평면 소재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영농철 현장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업인들의 영농이 실패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지도에 필요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이론교육과 병행하여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게 돼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 차별화된 임실농업을 이끌어 갈 지도·연구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도 만족도를 향상될 전망이다.

주요 교육으로는 벼농사로 좋은묘 만들기를 위한 종자소독, 침종, 최아, 못자리설치 및 관리요령 등의 체계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심도깊은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고추재배 시 일부농가의 이른 정식으로 저온 및 서리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우리군 적기 고추 정식시기인 5월 5일 이후 정식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조기 활착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정식 1주 전에는 두둑 멀칭작업 및 고추묘 순화작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재배포장의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고추 정식 전 병해충 종합방제를 한 후 고추 정식이 될 수 있도록 대농민 지도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순도 소장은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업무지식도 높이고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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