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포쇄’가 전주사고에서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5일 오후 1시 한옥마을과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책을 말려 습기를 제거하는 포쇄의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쇄 사관행렬과 기념식, 영접례, 포쇄재현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운영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포쇄 전 과정에 설명을 곁들이고, 포쇄를 주제로 한 창작 판소리인‘포쇄가(歌)’와 포쇄를 모티브로 창작한 무용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한옥마을 어르신 취타대와 도내 대학생들이 행렬 의장대에 참여하게 된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