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3층(430m) 익스트림타워 조감도(=㈜자광 제공)

㈜자광(대표이사 전은수)이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에 143층(430m)높이의 익스트림타워를 건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당 부지를 매입한 ㈜자광은 지난달 30일 대한방직 전주공장 내 2층 대회의실에서 '143층 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계획 발표회견'을 가졌다.  

㈜자광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조5000여억 원(추정)을 투입해 143층 익스트림타워 및 미디어파크 조성과 35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컨벤션센터, 3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지하1층~지상7층 규모의 관광상업시설 건축 등 복합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타워 350m 상부에는 자이로드롭, 360도 스카이워크 등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스카이bar와 VR체험관, 전시관, 이벤트ZONE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부지 면적의 50%인 3만5천평 규모의 미디어파크와 켄벤션센터 등을 시에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지역 업체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인력, 장비, 자재, 기술 등 협력업체는 자격을 갖춘 지역업체로 50%이상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자광은 이날 전주시에 사전결정을 위한 인허가 신청 접수와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한 타워명칭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은수 대표이사는 “익스트림타워는 세계 7위 높이, 아시아 최초로서 세계 최고의 관광쇼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한옥마을 1천만 관광객에 타워관광객 1천만을 창출, 골목골목 지역경제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 공사기간은 48개월로 2019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이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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