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겨레하나는 지난달30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뜨겁게 환영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11년 만에 만난 남과 북의 정상이 손을 맞잡고 평화의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며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유쾌하게 넘나들면서 가슴 아픈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이 화해와 평화의 거점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판문점선언은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을 실현해 나가는 길에 많은 장애와 난관이 있을 것이다”며 “남북이 오늘처럼 굳게 손잡고 나아가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확신을 드러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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