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작은 도서관이 이번 달부터 돌봄형 방과 후 마을학교를 시작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7일 전라북도작은도서관협회(회장 심준호), (사)한국작은도서관 전북지회(회장 정기원)와 돌봄형 방과후 마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공사립 작은도서관 16곳(전주9, 군산1, 남원4, 김제1, 완주1)은 돌봄 신청을 받고 5월부터 돌봄형 방과후 작은 도서관 마을학교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프로그램 강사료, 자원봉사 인건비, 재료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한편 ‘방과 후 마을학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학교에서 마을로 돌봄의 공간과 영역을 확장하는 것으로 올해 4년차다.

현재 14개 시군에서 14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돌봄교실도 7개 기관에서 시범운영해, 주중이나 방학 중 아이들을 만날 계획이다. 작은 도서관의 경우 안정된 공간과 독서환경이 구비된 게 장점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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