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귀농귀촌 우수마을 현장평가를 통해 용담면 새마을마을과 성수면 반용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귀농귀촌 우수마을은 초고령화, 과소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인력난과 인구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동기부여와 동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귀농귀촌 단체 심사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해당마을에 각각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용담면 새마을마을은 중국에서 시집 온 마홍화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공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귀농귀촌인 유치 및 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온화한 섬김의 리더십으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화합 분위기를 만들어 앞으로도 꾸준히 귀농귀촌인 추가 유입이 기대되는 마을이다.

또한 성수면 반용마을은 귀농귀촌인이 40% 이상으로 이장이 지역주민과의 중개역할이 돋보이며, 귀농귀촌인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공동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향후 마을 공동체 운영모델로 기대되는 마을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진안군은 귀농귀촌 박람회와 소식지 등을 통해 우수마을 소개와 갈등 극복사례를 널리 알리고 귀농귀촌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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