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꿈꾸는 물고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특별전은 척추동물의 진화과정을 물고기의 꿈에 비유한 기획 전시다. ‘진화과정 전시관’, ‘곤충놀이터’, ‘곤충표본관’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화과정 전시관’에는 다양한 동물의 생태와 뼈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동물생태 전시와 골격표본전시가 마련된다. 특히 동물생태 전시관에는 철갑상어, 물총고기, 독화살개구리, 그레이스풀카멜레온, 애완토끼 등 어류에서 포유류에 이르는 30여종 20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곤충체험관’과 ‘곤충표본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곤충과 세계희귀곤충표본 100종 500여 마리가 전시돼 아이들의 생태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곤충표본 만들기와 자개거울 만들기를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학부모 대상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관에는 또 호남지역 최초인 써클영상관과 호랑이라이더관,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생태를 소개하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상설전시관이 조성돼 있으며,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해설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꿈꾸는 물고기’ 특별전은 전 연령대가 입장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8일과 14일, 21일은 휴관하며,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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