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보이스피싱, 그 기묘한 이야기’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한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사기유형별 피해자 특성을 분석, 맞춤형 홍보를 추진한다.

홍보영상을 보면, 대출 수요가 많은 40~50대가 전체 피해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50대 가장의 피해 사례를 소개한다. 또 사회초년생으로 사기에 대한 경험이 적은 20~30대 젊은 여성이 피해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 취업을 미끼로 한 대표통장 관련 취업사기는 주로 20대 남성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20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드라마를 구성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금융기관, 경찰청 등이 보유하고 있는 가용매체를 이용해 홍보 동영상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지상파,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홍보 시 홍보동영상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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